21일 중국 제몐 등에 따르면 첸청우요는 케이멘제도 기업인 가넷페이스(Garnet Faith)와 사유화 거래를 위한 최종 합병 계약을 끝으로 사유화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이 계약에 따르면 가넷페이스는 첸청우요와 합병되고, 합병된 신생 회사는 존속기업이 된다. 거래에 따라 첸청우요의 기업가치는 57억 달러(약 6조4500억원)로 평가됐으며 회사는 곧 투자 컨소시엄에 인수될 예정이다.
투자 컴소시엄은 더훙(德弘)캐피탈이 이끄는 컨소시엄으로 어우링투자와 전룽후이 첸청우요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포함됐다. 컨소시엄은 현금으로 첸청우요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S)를 주당 79.05달러에 인수한다. 이는 지난 18일의 종가보다 5.9% 높은 것이다.
한편, 첸청우요의 사유화 계약 체결 소식이 알려지면서 나스닥에서 주가도 급등했다. 21일(현지시간)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2.33% 상승한 76.39달러를 기록했다.
첸청우요는 1998년 설립됐으며 채용 정보와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채용 업체다. 2004년 9월 중국 채용정보 업체로는 처음으로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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