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4차 철도망 계획에서 GTX D 노선이 김포~부천까지만 운행하는 '김부선'으로 언급되는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GTX D 노선이 경기권만 연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신도시로 이전한 국민의 교통 정의와 공정을 위해 수도권과 연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 부총리는 이에 대해 "2기 신도시 교통 대책을 이미 발표했지만 이후 상황까지 고려해서 GTX-D 노선에 대한 요구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러면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관련해 검토 중"이라며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김포~부천 구간이 다른 노선과 연계가 잘될 수 있는 방안을 포함해서 추가 검토를 하겠다"면서 "아마 다음 달 정도면 관련 내용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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