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달부터 폐업한 사업자의 보증을 개인보증으로 연결해주는 징검다리 보증인 브릿지보증 상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브릿지보증 신청일 현재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을 이용 중이며(만기 1개월 이내 도래), 국세청 휴‧폐업 조회 시 폐업상태여야 한다. 동시에 개인신용평점이 하위 100분의 95에 해당하거나, 연간소득이 8000만원 이하인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보증기간은 5년 이내에서 상환기간 1년 단위(분할상환) 선택이 가능하다. 브릿지보증 총 지원규모는 5000억원이다. 브릿지보증 상품은 7월 1일부터 전국 16개 지역신보를 통해 상담‧접수할 수 있다. 또 전국 21개 금융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스템 연계 등을 거쳐 다음달부터 시행된다.
노용석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브릿지보증을 통해 폐업한 사람에게도 제도권 내 정책금융을 공급해 정상 상환과 재창업을 유도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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