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과천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로 택배를 통한 신선식품 구매가 늘고, 아이스팩 사용도 증가하자 문원행복마을관리소에서는 아이스팩 재사용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자 본 사업 추진에 발 벗고 나섰다.
이 곳에서는 훼손되지 않은 재사용 가능한 아이스팩 3개당 1개의 10L 종량제 쓰레기봉투로 교환해주고 있다. 또 이렇게 거둬들인 아이스팩은 세척, 살균소독 과정을 거쳐 아이스팩이 필요한 관내 업소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사업 시행 한 달여 만에 문원행복마을관리소에서는 약 300개의 아이스팩을 수거했으며, 이를 무상으로 관내 상인들이 재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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