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광주 북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전날부터 14시간 동안 상온에 노출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172병(1000여명 접종 분량)이 담긴 상자에 보건소 직원이 '사용 불가'라는 글을 붙이고 있다.
전날 냉동고에서 해동을 위해 백신을 빼냈다가 냉장고 안에 넣지 않는 직원의 실수가 발생했다. 결국 상온에 장시간 노출된 백신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는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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