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 주가 12%↑..."2분기 호실적 예상" 전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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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7-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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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효성화학 주가가 상승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4분 기준 효성화학은 전일대비 12.43%(4만3500원) 상승한 39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효성화학 시가총액은 1조258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99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이날 키움증권은 효성화학에 대해 "수익성 높은 미국·유럽향 PP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어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05% 증가한 72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679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전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이 호실적을 이끌 것이라는 평가를 냈다. 

이동욱 연구원은 "PP/PDH 부문의 영업이익은 5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의 흑자전환이 예상되는데 역내 PP 가격 하락에도 전 분기 대비 건축용 PP 파이프 등 특화 제품의 프리미엄이 일부 회복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스프레드 확대로 수익성이 높은 역외 판매를 확대했고, 기존 베트남 PP 설비도 가동률 개선으로 증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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