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GS 동해전력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제작비 5000만원 일체를 지원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사업이다.
아울러, 올 11월까지 동해시의 역사와 지리, 문화유산, 역사 인물, 민속 중에서 동해문화 20선을 선정해 교재를 발간할 예정이다.
박현철 GS 동해전력 대표는 “90년대 한전지점에 근무할 때 동해시는 역사가 깊은 의미가 있는 곳인데 잘 알려지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다. 그래서 이번 향토사 발간으로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우리 GS 동해전력은 향토기업으로써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향후 동해시와 협조를 구해 길거리 농구대와 북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특히, 북 콘서트는 유명저자와의 만남으로 명품화해 관광도시 동해시를 찾는 우리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문화와 정서에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동해문화원은 올해 제작하는 텍스트와 이미지 기반 교육교재를 배경으로 미디어 교재를 추가로 제작해 청소년들이 향토사를 쉽게 이해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일반인 대상의 교육교재 발간도 준비 중이다.
오종식 동해문화원장은 “향토문화는 그 향토의 자연적 여건에서 생활하는데 알맞도록 오랜 생활 경험에서 얻은 지혜의 소산”이라며, “오랜 경험과 지혜의 축적으로 이뤄진 향토문화는 그만한 타당성이 있어 형성됐고 모두 공감하고 전승해 왔기에 더욱 청소년 향토사교육의 필요성은 물론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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