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장관 "원예단지 장마·집중호우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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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1-07-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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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장관 전북 남원 원시시설단지 방문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일 전북 남원시 금지면 귀석 배수장을 찾아 장마대비 배수장 전기설비, 수중펌프 등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일 지난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전북 남원시를 방문해 배수시설과 원예시설단지의 장마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 장관이 방문한 남원시 금지면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파손된 귀석배수장이 있다. 김 장관은 이곳에서 배수장의 복구 완료 상황과 비상 대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섬진강 수계 물관리 계획 및 환경부와의 협력 사항에 대해 농어촌공사로부터 보고받았다.

또 근처 금지면 귀석리에 소재한 원예시설단지에서는 남원시로부터 지난해 남원시 호우피해 및 복구현황 등을 보고받고, 시설원예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현수 장관은 "이번 주말부터 장마가 시작되므로,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배수장의 경우 비상 발전기, 인력배치 등 비상 상황에 즉시 가동 태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시설하우스는 주변 배수로 정비 및 결박 조치 등 선제적으로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올해 장마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농업인과 지자체‧농어촌공사 등 관계자들에게 각자 맡은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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