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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정부, 이스라엘과 화이자 백신 교환…내일 오전 70만회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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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1-07-0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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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입 물량 13일부터 예방접종 활용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5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예방접종 계획, 코로나19 현황 등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리 정부가 이스라엘 정부와 화이자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교환(스와프) 협약을 6일 체결했다. 7일 오전 화이자 백신 70만회분이 국내 도착할 예정이다.

범정부 백신도입 TF는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화이자 백신 70만회분을 7월에 공급 받고, 이를 9월에서 11월까지 순차적으로 반환하는 백신 교환 협약을 이날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의 백신 교환을 통해 조기 공급되는 화이자 백신 70만회분은 7일 오전 7시 1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정부는 백신 도착 후 신속하게 접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즉시 통관을 완료하고 긴급사용승인을 할 계획이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체적인 품질검사와 국내 배송 절차를 거쳐 오는 13일부터 예방접종에 활용할 예정이다.

해당 물량은 확진자가 집중된 서울·경기 지역에 화이자 백신(34만 명분)을 공급해 대민 접촉이 많은 직군에 대한 단기 집중접종(13일부터 2주간)에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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