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거래일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3305.21 마감
코스피가 3300대에 복귀하면서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7거래일 만에 갈아치웠다. 6거래일 연속 상승하던 코스닥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00포인트(0.36%) 오른 3305.2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지난달 25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3302.84포인트) 기록을 7거래일 만에 다시 썼다.
지수는 2.23포인트(0.07%) 오른 3295.44포인트로 출발, 상승세를 지속한 끝에 3300대 복귀에 성공했다. 개인은 2940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712억원, 외국인은 2236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00포인트(0.36%) 오른 3305.2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지난달 25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3302.84포인트) 기록을 7거래일 만에 다시 썼다.
지수는 2.23포인트(0.07%) 오른 3295.44포인트로 출발, 상승세를 지속한 끝에 3300대 복귀에 성공했다. 개인은 2940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712억원, 외국인은 2236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단독] SK E&S, 도미니카서 국제소송戰 위기
도미니카공화국 정부가 발주한 LNG(액화천연가스) 복합 화력발전소 사업을 두고 SK E&S 컨소시엄이 국제소송에 휘말릴 위기다.
해당 사업입찰에 앞서 진행된 사업타당성조사와 환경영향평가조사를 두고 국내 중소기업과 현지 발전기업이 SK E&S의 ‘영업비밀 침해’를 주장했기 때문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K E&S 컨소시엄의 도미니카 LNG발전소 사업 입찰을 두고 도미니카 발전 기업인 에너지아(Energia)2000SRL은 현지 검찰 고소와 국제 소송 등을 준비 중이다.
발전사업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국내 중소기업 어비드코리아도 SK E&S가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와 법원 등을 통한 대응을 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입찰에 앞서 진행된 사업타당성조사와 환경영향평가조사를 두고 국내 중소기업과 현지 발전기업이 SK E&S의 ‘영업비밀 침해’를 주장했기 때문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K E&S 컨소시엄의 도미니카 LNG발전소 사업 입찰을 두고 도미니카 발전 기업인 에너지아(Energia)2000SRL은 현지 검찰 고소와 국제 소송 등을 준비 중이다.
발전사업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국내 중소기업 어비드코리아도 SK E&S가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와 법원 등을 통한 대응을 할 방침이다.
은성수, 與 코인 업권법 입장 선회했나..."유보적"→"잘 검토하겠다“
여당이 추진 중인 가상자산(코인) 업권법 제정과 관련한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입장이 "유보적"에서 "잘 검토하겠다"로 변화했다.
은 위원장은 6일 오후 서울 을지로 은행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금융정책 평가 심포지엄'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여당이 발의한 코인 업권법 제정안에 대해 정리한 입장이 있느냐'는 질문에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내용이 있다"며 "(제정안을) 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지난달 2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코인 입법화에 대해 "유보적"이라고 밝혔었다. 당시와 비교하면 업권법 제정에 대한 입장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다소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은 위원장은 "모든 현상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고, 일부 목소리가 전체를 대변할 수는 없다"며 "균형감 있게 전체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해 업권법 제정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은 위원장은 6일 오후 서울 을지로 은행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금융정책 평가 심포지엄'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여당이 발의한 코인 업권법 제정안에 대해 정리한 입장이 있느냐'는 질문에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내용이 있다"며 "(제정안을) 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지난달 2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코인 입법화에 대해 "유보적"이라고 밝혔었다. 당시와 비교하면 업권법 제정에 대한 입장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다소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은 위원장은 "모든 현상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고, 일부 목소리가 전체를 대변할 수는 없다"며 "균형감 있게 전체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해 업권법 제정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설치할수록 손해 보는 5G 기지국...딜레마 빠진 이통3사
이동통신3사가 28GHz 대역의 5G 기지국을 설치할수록 손해 본다는 주장을 펴는 가운데 업계에서 공동구축 가능성이 제기되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5G 기지국 이통3사 공동구축’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제동을 걸었다.
올해 말까지 이통3사는 각각 5G 기지국을 1만5000개씩 구축해야 하지만,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이통3사는 정부가 ‘의무구축 기간 연장’이나 ‘의무구축 개수 축소’라는 완화 조치를 내려주길 기대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과기정통부는 5G 주파수를 할당하는 과정에서 이통3사에 2021년 말까지 각 사당 1만5000개씩 총 4만5000개의 28GHz 무선국을 구축해야 한다는 조건을 부과했다.
지난 3월 기준으로 이통3사가 28GHz 대역에 구축한 기지국은 100개에 미치지 못한다. 이통3사는 의무구축 개수를 채우지 못하면, 주파수를 반납해야 할 수도 있다.
올해 말까지 이통3사는 각각 5G 기지국을 1만5000개씩 구축해야 하지만,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이통3사는 정부가 ‘의무구축 기간 연장’이나 ‘의무구축 개수 축소’라는 완화 조치를 내려주길 기대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과기정통부는 5G 주파수를 할당하는 과정에서 이통3사에 2021년 말까지 각 사당 1만5000개씩 총 4만5000개의 28GHz 무선국을 구축해야 한다는 조건을 부과했다.
지난 3월 기준으로 이통3사가 28GHz 대역에 구축한 기지국은 100개에 미치지 못한다. 이통3사는 의무구축 개수를 채우지 못하면, 주파수를 반납해야 할 수도 있다.
與 "내수경제 위해 추경 처리 집중" vs 野 "낭비 없는지 살피겠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내수 경제 정상화를 위한 7월 추가경정예산안이 여야 합의로 어제(5일) 순조롭게 출발했다"며 "8일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23일 추경 처리까지 숨 가쁜 일정"이라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내일(7일) 추경을 논의하기 위해 정책 의원총회를 연다. 추경 심사 이전에 의총을 열어 토론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치열하게 토론해 제대로 풀어내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추경 심사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추경이 정말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내역을 따져볼 것"이라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내일(7일) 추경을 논의하기 위해 정책 의원총회를 연다. 추경 심사 이전에 의총을 열어 토론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치열하게 토론해 제대로 풀어내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추경 심사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추경이 정말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내역을 따져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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