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 육·해·공 총장과 성범죄 척결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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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1-07-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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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서 장관 주관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 개최

7일 국방부는 서욱 장관과 원인철 합참의장, 남영신 육군·부석종 해군·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각 군 주요 장성, 국방부 직할부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반기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를 개최한다. [사진=연합뉴스]


국방부가 서욱 장관 주관으로 전반기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를 7일 개최한다.

내달 예상되는 하반기 한미 연합지휘소훈련 문제와 공군 여 부사관 사망 사건 등 군대 내 성폭력 사고와 부실급식문제 등 병영문화 개선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국방부는 이날 서 장관과 원인철 합동참보본부 의장, 남영신 육군·부석종 해군·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각 군 주요 장성, 국방부 직할부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반기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북한 하계훈련 현황 등 국방환경을 평가하고 전반기 국방정책의 주요 성과와 후반기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한다.

2부 회의에서는 국민적 공분을 야기한 공군 여중사 성추행 피해 사망 사건과 성폭력 피해 특별신고기간 벌어진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 현역 육군 준장 성추행 사건 관련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서 장관이 군내 내 성범죄가 계속되는 것에 대해 지휘관들에게 고강도 대책 마련을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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