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12명 발생했다.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12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275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168명, 해외 유입 사례는 44명으로 확인됐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990명이 발생했다. 수도권 확진자가 국내 발생 확진자 중 84.7%를 차지했다.
유입 국가별 해외 유입 확진자 현황으로는 △인도네시아 15명 △필리핀 3명 △러시아 3명 △아랍에미리트 3명 △카자흐스탄 3명 △키르기스스탄 3명 △미국 3명 △우즈베키스탄 2명 △영국 2명 △방글라데시 1명 △미얀마 1명 △타지키스탄 1명 △스웨덴 1명 △독일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은 24명, 외국인은 20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033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1명 증가한 15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740명으로 총 15만1500명이 격리 해제돼, 현재 9220명이 격리 중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78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만2243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306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6335건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