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안전한 사회 건설에 최선 다할 것"

경기해양안전체험관 개관 안전교육 산실로

대부도 방아머리문화공원 내 개관…침수선박 탈출 등 다양한 체험

윤화섭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7일 경기해양안전체험관 개관과 관련,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날 윤 시장은 "각종 해양 안전사고를 체험하며, 생존능력을 기를 수 있는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이 문을 열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이 단원구 대부북동 방아머리문화공원 내 5000㎡ 부지에 400억원(국비 300억·도비 100억)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9833㎡ 규모로 건립됐으며, 세월호 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조성돼 정식 개관했다고 말한다.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위탁 운영하는 이곳은 해양재난 예방능력과 해양사고 대처능력에 대한 실질적 체험을 제공하는 해양특성화 안전체험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진=안산시 제공]

세부적으로 침수선박 탈출 체험장과 해양생존 체험장 등을 통해 선박·운항 체험, 선박 침수 및 경사 체험, 보트·구명정을 이용한 선박탈출 체험, 구명장비 체험 등 해양 사고와 관련한 20여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는 게 윤 시장의 설명이다.

특히, 경기해양안전체험관 개관을 축하하는 개관식에는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지역 시도의원, 문학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세월호 유가족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안산시 제공]

한편, 윤 시장은  “좋은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운영으로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이 안전DNA를 이식받는 안전교육의 산실이 되길 바란다”면서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