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중국 공안부는 6일, 전국의 자동차(사륜차) 보유 대수가 6월 말 기준으로 2억 9200만대라고 밝혔다. 3월 말에 비해 1.7%(500만대) 증가했다. 이 중 '신 에너지 차(NEV)'는 전체의 2.1%인 603만대.
NEV 보유대수 중 전기자동차(EV)는 493만대로 NEV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81.7%.
상반기에 신규 등록된 자동차는 전년 동기 대비 35.8% 증가한 1414만대. 이 중 NEV는 약 3.3배인 110만 3000대로, 같은 시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수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77만 4000대 늘었다.
자동차 보유대수가 100만대 이상인 도시는 74개 도시이며, 이 중 200만대 이상인 도시는 33개, 300만대 이상인 도시는 18개였다. 베이징(北京)은 보유대수가 600만대 이상이었으며, 쓰촨(西川)성 청두(成都), 충칭(重慶)은 500만대 이상.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 상하이(上海),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는 400만대 이상이었다.
사륜, 이륜차 등을 모두 포함하는 자동차 보유대수는 3억 8400만대로, 3월 말보다 1.6%(600만대) 증가했다. 상반기에 신규 등록된 자동차는 전년 동기 대비 32.3% 증가한 1871만대이며, 이는 같은 시기 역대 최고치다.
자동차 운전면허 보유자 수는 4억 6900만명. 이 중 4륜 자동차 면허 보유자 수는 4억 310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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