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교육청 전경[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강화와 옹진군을 제외한 관내 모든 학교는 오는 12일부터 2주간 원칙적으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하지만 학교 여건에 따라 학사일정 조정에 준비가 필요한 경우에는 오는 14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교육청은 원격수업 운영 기간에도 고3 백신 접종 유의사항 사전 교육이나 학기 말 지필평가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학년별 시간이나 동선을 분리하는 등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전제로 등교를 허용하기로 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학교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 오전 교장자율장학협의회와 교장·교감 네트워크를 활용해 원격수업 전환 내용을 안내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실천과 참여 중심의 학교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인권’, ‘생태’, ‘평화’를 주제로 학생 사회참여활동 프로젝트인 '찐시민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학생 사회참여활동은 시민인 학생이 학교, 마을, 국가의 구성원으로서 공동체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해 정책을 제안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가는 참여 중심의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특수학교, 각종학교, 초‧중‧고등학교의 동아리, 학급‧학년, 학생회 등 누구나 가능하며 4명에서 10명으로 구성해 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초‧중학교는 교육지원청에서 별도로 운영하며 특수‧각종‧고등학교는 시교육청에서 운영한다.
한편 신청한 학생들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프로젝트로 사회참여 활동을 진행하고 11월 19일 ‘2021 제3회 학생 사회참여활동 나눔마당’에 참여하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