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푸마는 25~35세 소비자를 타깃으로 재조정해 브랜드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동시에 이들에게 친숙한 온라인 유통망을 무대로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새 브랜드 슬로건은 '더 나은 삶을 만드는 가치'를 뜻하는 '플러스 밸류(PLUS VALUES)'로 정했다. 주력 제품군으로는 스타일과 기능성을 겸비한 '아웃도어 애슬레저룩(일상복형 여가복)'이다.
라푸마는 우선 총 30여 가지 제품으로 구성된 '프리폴(Pre-Fall) 컬렉션'을 시작으로, 오는 2021 가을·겨울 시즌에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경량성을 갖춘 패딩 시리즈,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 등 MZ(1980년대~2000년대초 출생)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라인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러면서 "다변화된 고객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춤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는 브랜드의 새로운 철학 아래 밀레니얼 세대의 개성 넘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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