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주가 9%↑..."2·3분기 모두 호실적" 전망 영향?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상승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9.32%(2만2800원) 상승한 26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시가총액은 5조852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2분기에는 컨센서스를 20% 상회하는 호실적을, 3분기에는 역대 최대 마진을 보여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38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메리츠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2분기 영업이익은 264억원, 3분기 영업이익은 361억원으로 예상했다. 

주민우 연구원은 "CAM5 양극재 일괄 생산 체계(가스, 리튬, 전구체, 리사이클)의 완성 영향으로 3분기 역대 최대 마진이 기대된다. 앞으로 신규 증설하는 모든 공장에 일괄 생산 체계가 적용된다. 이는 경쟁사와 비교 불가능한 원가 경쟁력"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2022년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보다 27% 높인 2189억원, 2023년 영업이익은 49% 높인 3585억원으로 올려 잡은 주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과 삼성SDI의 증설 속도가 빨라지면서 폭발적인 실적 성장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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