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이달 중 시장에 내놓겠다고 예고했던 자사 첫 전용전기차 EV6 출시가 늦춰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아직 EV6 출시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출시 날짜가 정해지지 않으면서 이달 중 출시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진다.
EV6는 사전예약 첫날 2만1016대를 판매하며 기대감을 모았던 모델이다. 최종적으로 국내에서만 3만대가 넘는 사전예약이 몰렸다.
당초 기아는 이달 중 EV6를 시장에 내놓겠다고 예고했지만 차량용 반도체 수급 상황 등의 영향으로 출시 일정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가 EV6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는 것은 이 모델이 전기차, 그리고 신모델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장기간 이어진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기존 모델들의 출고 적체도 심각해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는 것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전기차는 일반 내연기관차보다 2배 이상의 반도체가 필요한 점도 기아의 고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EV6 출시 시기가 늦어질 가능성을 두고 일각에서는 전기차 보조금이 소진되는 데 대해 사전예약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기아가 이달 출시를 예고한 만큼 소량이라도 출고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이 경우에도 반도체 수급난, 8월 초 여름휴가 등 일정 상 시장에는 더디게 보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아직 EV6 출시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출시 날짜가 정해지지 않으면서 이달 중 출시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진다.
EV6는 사전예약 첫날 2만1016대를 판매하며 기대감을 모았던 모델이다. 최종적으로 국내에서만 3만대가 넘는 사전예약이 몰렸다.
당초 기아는 이달 중 EV6를 시장에 내놓겠다고 예고했지만 차량용 반도체 수급 상황 등의 영향으로 출시 일정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간 이어진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기존 모델들의 출고 적체도 심각해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는 것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전기차는 일반 내연기관차보다 2배 이상의 반도체가 필요한 점도 기아의 고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EV6 출시 시기가 늦어질 가능성을 두고 일각에서는 전기차 보조금이 소진되는 데 대해 사전예약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기아가 이달 출시를 예고한 만큼 소량이라도 출고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이 경우에도 반도체 수급난, 8월 초 여름휴가 등 일정 상 시장에는 더디게 보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 EV6 [사진=기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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