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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열린 PQCrypto 2021에서 LG유플러스 관계자가 양자내성암호를 산업분야 인프라·서비스에 적용한 사례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양자내성암호(PQC)는 복잡한 수학 알고리즘을 통해 보안을 강화하는 암호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크립토랩, 코위버와 함께 격자기반의 양자내성알고리즘을 지난해 6월 세계최초로 광전송장비(ROADM)에 적용해 고객전용망의 보안을 대폭 강화한 바 있다.
디지털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의료현장에 적용된 전용회선에 양자내성암호를 활용하는 광전송장비와 암호인증기술을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부터는 공공부문과 엔터테인먼트, 에너지 관련 기업전용망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2021 국제 양자내성암호 학술대회에서는 LG유플러스 외에도 프랑스 사이버안보국(ANSSI), 일본,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산업현장에 양자내성암호를 활용해온 사례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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