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 공덕동 255-1번지 일대. [사진=서울시 제공]
마포구 공덕동 마포로1구역 54개 지구 중 개발이 되지 않았던 5개 지구에도 개발이 시작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마포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
마포구 공덕동 255-1번지 일대인 마포로1구역은 1979년도 재개발구역 지정, 1980년에 재개발사업계획이 결정됐다. 40여년이 흐른 현재 전체지구 54곳 중 49곳(91%)가 개발 완료된 가운데 잔여 미시행지구와 미집행 기반시설로 인해 도시경관 저해와 기반시설 완결성 부족이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숙원사업이었던 마포로1구역 미시행지구의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위상강화를 통한 지역 도시경제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날 도시계획위원회는 마포로1구역 제58-2지구에 도로를 정비하고 공동주택 등을 건설하는 내용을 담은 '마포로1구역 제58-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안'도 수정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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