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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옥 영남대병원 교수, ‘2021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 학술대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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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7-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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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증성 장 질환 환자의 장 정결에 있어서 황산염 정제의 효능과 안전성’ 주제

2021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 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한 영남대병원 소화기내과 김경옥 교수. [사진=영남대학교병원 제공]

영남대학교병원은 소화기내과 김경옥 교수가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 학술대회(이하 IDEN 2021)’에서 우수 포스터상(Best Poster Award)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영남대병원 소화기센터의 센터장을 맡은 김경옥 교수는 현재 대한소화기학회 정회원,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정회원, 대한장연구학회 정회원,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정회원이다.

또한 대한장연구학회 염증성 장 질환 연구회 위원,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캡슐내시경 AI 연구회 위원 등 다양한 학회에서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경옥 교수는 IDEN 2021에서 ‘Efficacy and safety of oral sulfate tablet for the bowel preparation in patients with inflammatory bowel disease(염증성 장 질환 환자의 장 정결에 있어서 황산염 정제의 효능과 안전성)’를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의 이번 연구에 따르면, 궤양성대장염과 크론으로 대변되는 염증성 장 질환 환자들이 내시경 때마다 복용해야 하는 정결제는 일반인보다 질환으로 인해 복용이 더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아직 다양한 저용량 제제들의 안전성 관련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아 많은 진료 지침에서 여전히 대용량 제제를 권고하고 있어 복용에 어려움이 많으며, 이러한 어려움은 정결 질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에 최근 정결제 복용에 따른 어려움을 개선하고자 황산염 정제가 나오면서 기존 정결제 복용에 어려움이 있던 환자에서 복용 순응도가 높아지게 되었다.

아직 염증성 장 질환 환자에게서는 안전성 및 효과 데이터가 없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서 안전하면서 효과적임을 확인하여 염증성 장 질환 환자의 장 정결에 있어 많은 개선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IDEN은 2011년 처음 개최된 이래로 매년 국내 소화기 내시경 의사들이 연구 성과와 최첨단 내시경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국제학술대회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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