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기계 소재부품 기업 육성을 위해 이바지해 온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30년의 각오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DMI는 기계산업 위주의 지역 영세 기업들의 품질개선과 신뢰성 제고,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활성화 등을 목표로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시가 약 19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대구기계부품소재기술혁신센터’로 지역 소재 기계‧금속 산업체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산업화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2001년 8월 설립됐다.
이에 DMI는 기계 부품 관련 중소기업 생산제품의 품질향상과 기술력 제고를 위해 중추적인 구실을 하겠다는 목표에 따라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메카트로닉스부품산업화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의 기계장비, 자동차부품 등 기계 금속산업의 집중 육성과 고부가가치화를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현재 DMI는 약 200여 개의 기업과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등 연간 1200여 개가 넘는 기업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기업들과 함께 국가연구개발과제의 경쟁 공모를 통해 약 22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그중 대구기업과의 공동기획으로 사업비 약 1100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상반기도 약 9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지역기업들의 R&D 지원 및 기술경쟁력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재단법인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송규호 원장은 “현장 중심의 실용화 기술연구 및 기업지원을 수행한 지난 20년은 시간의 무게에 걸맞은 현장 경험을 노하우로 축적해온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하지만 최근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여 기업들이 요구하는 서비스의 수준이 매우 높고 다양해지고 있으며, 지난 20년이 축적의 시간이었다면, 오는 30년은 DMI만의 장점인 실용화 연구와 다양한 실증연구사례를 바탕으로 기업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고 연구원의 역할과 정체성을 확대하는 Scale-up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내 많은 소상공인이 영업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하여 자금난을 겪고 있으며 경영악화로 폐업할 때 사업자는 대구신용보증재단의 기존 보증을 즉시 상환해야 한다.
이에 자금 부족을 겪고 있는 사업자가 기존 보증을 상환하지 못하여 연체 및 부도로 이어지면 개인신용에 영향을 주게 되어 재도약 기회를 상실할 우려가 커지게 된다.
대구시가 시행하는 이번 ‘브릿지 보증’은 폐업 소상공인들의 기존 보증을 만기 연장하여 정상 상환이 가능하도록 개인보증으로 전환해주는 제도로써, 대구시는 국비 20억원을 포함 총 80억원을 대구신용보증재단에 브릿지 보증사업 시행을 위하여 출연한다.
브릿지 보증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대구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 각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은 더욱 가중화되고 폐업절벽으로 몰리고 있다”라며,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불가피하게 폐업하더라도 브릿지 보증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향후 소상공인 금융지원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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