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장관, 백신예약시스템 개선 지원현장 방문…본인인증·보안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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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08-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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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오른쪽)이 1일 코로나19 백신예약시스템 개선 지원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이달부터 40대 이하 연령층으로 확대되는 코로나19 백신예약서비스의 개선 지원현장을 방문해 네이버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등 기업과 기관 관계자를 격려했다.

과기정통부는 임 장관이 1일 경기 판교 기업지원허브에서 코로나19 백신예약시스템 개선을 지원하고 있는 기업과 기관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18~49세의 백신 접종 예약서비스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 민간기업, 기관과 함께 백신예약시스템 개선을 지원 중이다.

코로나19 백신예약서비스가 지난달 50대 이상 연령층 대상으로 제공되는 동안, 많은 접속이 몰렸을 때 접속이 원활하지 않거나 예약 기능이 정상 작동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일부 이용자들에게 과도한 대기시간을 제시하면서도 매크로 등을 사용해 백신을 선점하는 일부 이용자들을 걸러내지 못하는 문제로 원성을 사기도 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작년 온라인개학 사태에 대처한 경험이 있는 민간기업들과 함께 백신예약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질병관리청의 서비스 개선을 지원하기로 하고, 서비스가 이달 약 2000만명 규모 40대 이하 연령층 대상으로 확대되기 전까지 개선을 약속했다.

임 장관은 이날 방문 현장에서 "9일부터 40대 이하의 백신 예약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국민들의 백신 예약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와 함께 백신예약시스템 개선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백신예약시스템의 본인인증과 보안 부분 개선 지원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시스템 개선을 위해 참여하고 있는 민간기업과 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판교 기업지원허브 점검현장에는 네이버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코리아크레딧뷰로(KCB),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아주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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