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로기판 제조 전문업체 심텍이 장 초반 강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심텍 주가는 오전 10시 22분 기준 4.18%(1200원) 오른 2만99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주요 고객으로 둔 심텍의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3247억원·312억원이다. 이는 1분기 대비 각 14.7%, 103.8% 늘어난 수치다.
이종옥 삼성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심텍 그래픽스도 6%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실적과 함께 발표한 추가 증설 계획이 예정대로 이뤄지면 연간 2000억원의 추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