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6일 '2021년 2분기 실적발표회(IR)'를 열고 수소 성장 로드맵의 세부사항과 탄소 배출 절감 목표 등을 공개했다.
롯데케미칼 고위 관계자는 이날 탄소배출량에 대한 질문에 "국내외 탄소배출량은 현재 1200만톤(t) 규모로, 국내 55%, 해외에서 45% 배출되고 있다"며 "탄소배출량 저감 계획은 내부적으로는 현재 피크 대비 10% 정도 감소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기술 개발 추세로는 20%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적인 에너지 저감과 플라스틱 리사이클, 그린수소 사용, 신재생 에너지 사용, 탄소 포집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며 "해외에서는 'RE100' 등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국내에서는 최종적으로 탄소포집·저장(CCUS) 방식과 수소 사용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려 한다"고 덧붙였다.
수소 성장 로드맵 달성을 위해 수소의 운송 방법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다른 롯데케미칼 고위 관계자는 "해외에서 생산한 그린수소를 한국까지 이동하는 방법으로 자체 운반과 암모니아 변환, 다른 유기화학물로 변환시켜 운송하는 방법 등이 있다"며 "액화암모니아의 경우 예상 비용은 kg당 1700원으로 가장 저렴하다"고 말했다.
이어 "액화수소로 운송하는 방법은 kg당 1800~1900원, 유기화합물은 2700원으로 경쟁력이 떨어진다"며 "액화암모니아는 현재 글로벌하게 2억t가량 거래되고 있으며 롯데케미칼 계열사가 관련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가장 사업화가 좋은 방법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현재 생산되는 그레이수소 3만t은 모두 판매하고 있어 추가 생산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추진하고 있는 CCUS 사업을 위해 해외에서 저장소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지난달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2030 수소 성장 로드맵'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로드맵에 따르면 2030년까지 4조4000억원을 투입해 60만t의 청정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수소 사업에서만 약 3조원의 매출과 10%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다.
롯데케미칼 고위 관계자는 이날 탄소배출량에 대한 질문에 "국내외 탄소배출량은 현재 1200만톤(t) 규모로, 국내 55%, 해외에서 45% 배출되고 있다"며 "탄소배출량 저감 계획은 내부적으로는 현재 피크 대비 10% 정도 감소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기술 개발 추세로는 20%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적인 에너지 저감과 플라스틱 리사이클, 그린수소 사용, 신재생 에너지 사용, 탄소 포집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며 "해외에서는 'RE100' 등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국내에서는 최종적으로 탄소포집·저장(CCUS) 방식과 수소 사용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려 한다"고 덧붙였다.
수소 성장 로드맵 달성을 위해 수소의 운송 방법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다른 롯데케미칼 고위 관계자는 "해외에서 생산한 그린수소를 한국까지 이동하는 방법으로 자체 운반과 암모니아 변환, 다른 유기화학물로 변환시켜 운송하는 방법 등이 있다"며 "액화암모니아의 경우 예상 비용은 kg당 1700원으로 가장 저렴하다"고 말했다.
현재 생산되는 그레이수소 3만t은 모두 판매하고 있어 추가 생산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추진하고 있는 CCUS 사업을 위해 해외에서 저장소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지난달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2030 수소 성장 로드맵'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로드맵에 따르면 2030년까지 4조4000억원을 투입해 60만t의 청정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수소 사업에서만 약 3조원의 매출과 10%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