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울컥거림’ 현상이 발견된 수소전기차 넥쏘에 대해 전량 무상수리를 결정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넥쏘를 구매한 고객에게 보낸 안내문을 통해 “일시적 출력 저하에 의한 차량 간헐적 울컥거림, 연료 전지 드레인 밸브(FDV) 히터부 열전달 부족으로 출력 제한, 충전 중 간헐적 이상 소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무상수리를 한다”고 공지했다.
수리 대상은 2018년 넥쏘 첫 출시 이후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제작된 차량 약 1만5000대다.
현대차는 우선 연료전지 컨트롤 유닛(FCU) 등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이후 연료전지 스택(전기 발생장치)을 점검해 여전히 문제가 있는 경우 스택을 교체하는 조치를 할 방침이다.
넥쏘는 수소전기차 특성상 스택 내에서 수소와 산소의 반응을 통해 만들어 낸 전기로 모터를 구동해 주행한다.
넥쏘 사용자들은 올해 초부터 이 모델의 주행 중 울컥거림 현상을 토로하고 스택 결함 가능성 등을 제기했다.
문제 상황을 인지한 현대차는 지난달 국토교통부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와 스택 점검 계획을 보고한 뒤 지난달 30일부터 무상 수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넥쏘는 2018년 949대, 2019년 4987대, 지난해 6781대가 판매됐다. 올해 상반기에도 작년 동기 대비 69.1% 늘어난 4416대가 팔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넥쏘를 구매한 고객에게 보낸 안내문을 통해 “일시적 출력 저하에 의한 차량 간헐적 울컥거림, 연료 전지 드레인 밸브(FDV) 히터부 열전달 부족으로 출력 제한, 충전 중 간헐적 이상 소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무상수리를 한다”고 공지했다.
수리 대상은 2018년 넥쏘 첫 출시 이후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제작된 차량 약 1만5000대다.
현대차는 우선 연료전지 컨트롤 유닛(FCU) 등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이후 연료전지 스택(전기 발생장치)을 점검해 여전히 문제가 있는 경우 스택을 교체하는 조치를 할 방침이다.
넥쏘 사용자들은 올해 초부터 이 모델의 주행 중 울컥거림 현상을 토로하고 스택 결함 가능성 등을 제기했다.
문제 상황을 인지한 현대차는 지난달 국토교통부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와 스택 점검 계획을 보고한 뒤 지난달 30일부터 무상 수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넥쏘는 2018년 949대, 2019년 4987대, 지난해 6781대가 판매됐다. 올해 상반기에도 작년 동기 대비 69.1% 늘어난 4416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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