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기탁식에는 지역우수농산물인 햇토미 학교급식 판매액 일부를 인재 양성재단의 장학기금으로 후원하는 시흥시쌀연구회 영농조합법인 전상묵 회장, 북시흥농업협동조합 함병은 조합장, 군자농협 조인선조합장, 안산농협협동조합 박경식 조합장과 매년 재단으로 장학기금을 후원하는 농협은행 시흥시지부 최이락 지부장이 참석해 총 2560여 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최이락 농협 시흥시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다 같이 힘든 시기에 지역 학생을 더욱 응원하고자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지역 기업인들이 더 많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곤란으로 학업에 도움이 절실한 시흥시민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다함(께) 특별 장학생> 총 833명 선발에 이어 <2021년 정규장학생> 총 156명 선발을 의결했으며 해당 장학금은 이달 말까지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이자 재단 이사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지역을 응원하는 여러 기업인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특별히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이 배움을 포기하지 않도록 견고한 교육사다리 역할을 재단에서 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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