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안심택시’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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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21-08-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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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 내 격벽 설치, 시민 및 관광객 편의 제공

  • 포항시 안심택시 총 2769대...개인택시 1874대, 법인택시 895대

  • 포항시, 코로나 5차 재난지원금 안정적‧체계적 지급 위한 특별팀 구성

격벽 설치한 안심택시.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10일 시민 및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택시 내부에 격벽을 설치한 안심택시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임성규 개인택시 포항시 지부장, 정재균 법인택시 대표자 협의회장과 운수종사자 등이 참석했다.

격벽이 설치된 안심택시는 총 2769대로 개인택시 1874대, 법인택시 895대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택시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하며,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는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택시로 거듭난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운수종사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차량을 운행토록 했으며, 개인 및 법인택시 회사가 매일 택시를 소독해 방역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안심택시 격벽 설치 완료 및 포항사랑 주소갖기운동 참여 안내 스티커를 양면으로 제작해 차량 내부에 부착,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 적극 홍보에 나선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택시격벽 설치를 계기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택시 업계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포항시민 및 우리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안전한 택시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경북 포항시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제5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TF(특별팀)을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팀은 총괄‧운영팀, 지원팀, 홍보팀 및 읍면동을 추진반으로 하는 3개 팀, 29개 반으로 구성한다.

시는 8월 중순 이후 지급일정 등 세부시행계획 및 사업지침이 발표되면 지역 실정에 맞게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효율적인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지원금은 가구소득 하위 80%를 기준으로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특례를 적용해 1인당 25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1인당 10만원을 현금으로 추가 지원한다.

지급방식은 온‧오프라인 신청을 통해 신용‧체크카드, 포항사랑상품권카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포항시민들에게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국민지원금의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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