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경기도, ‘경기도형 정책마켓’ 본선 심사 개최...3건 최종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8-13 09: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가평, ‘가축분뇨 부숙장비 지원사업’ 대상

  • 부천, ‘장애전문어린이집 간호사 인건비 지원’ 최우수상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역점 사업인 경기도와 시·군 간 우수정책을 사고 파는 ‘경기도형 정책마켓’이 정착되면서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도는 12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도-시·군 간 영상회의 방식으로 본선심사를 진행해 가평군의 ‘가축분뇨 부숙장비 지원사업’이 대상을 차지하고 부천시 ‘장애전문어린이집 간호사 인건비 지원’, 수원시의 ‘외국인 주민 긴급지원’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도에 따르면 특히 지난해 대상으로 선정된 수원시 ‘그린커튼 조성사업’은 23개 시·군 54개소에서 추진하는 등 ‘경기도형 정책마켓’은 파급효과가 도 전체에 미칠 수 있는 사업으로 자리잡아가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도는 이번 대상을 받은 가평군 ‘가축분뇨 부숙장비 지원사업’은 퇴비사에 부숙(썩혀서 익힘)장비를 지원해 부숙시간을 단축하고 미부숙 퇴비의 농경지 살포로 인한 악취 민원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최고 점수를 획득했으며 시.군간의 거래가 활발할 걸로 기대하고 있다.

또 부천시 ‘장애전문어린이집 간호사 인건비 지원 사업’은 장애전문어린이집에 간호인력을 상주시켜 중증장애아동의 안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수원시 ‘외국인 주민 긴급지원 사업’은 위기 상황에 처한 외국인에게 생계비, 의료비 등을 긴급하게 지원하는 점에서 호응을 받아 ‘우수 정책’으로 꼽혔다.

이 자리에서는 도 판매 사업으로 선정된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 설치 운영 △경기도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운영사업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지원사업에 대해 시군의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사업설명도 함께 진행됐다.

도는 수요조사 및 예산편성 등의 후속절차를 통해 이날 선정된 시군 우수정책과 도의 판매정책을 필요로 하는 시군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형 정책마켓’은 경기도지사의 역점 추진사업 중 하나로 도가 시군의 우수 정책을 사고, 도의 역점사업을 시군에 파는 등 정책 상호교류를 통해 도민을 위한 우수정책 확산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