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병원용 피부 의료기기 전문업체 클래시스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증권가의 실적우려를 떨쳐내고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덕분이다.
클래시스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몇 영업이익은 각각 295억원, 16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153% 오른 수치다.
이에 대해 원재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큰 폭의 매출액 성장은 러시아와 호주, 일본 등 신규 국가향 '울트라포머3' 수출 증대와 소모품 수요 지속 덕분"이라며 "영업이익률은 기저효과로 전년동기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하반기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30~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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