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어닝 서프라이즈로 '괄목상대' 목표주가 ↑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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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창 기자
입력 2021-08-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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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신한금융투자가 병원용 피부 의료기기 전문업체 클래시스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증권가의 실적우려를 떨쳐내고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덕분이다.

클래시스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몇 영업이익은 각각 295억원, 16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153% 오른 수치다.

이에 대해 원재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큰 폭의 매출액 성장은 러시아와 호주, 일본 등 신규 국가향 '울트라포머3' 수출 증대와 소모품 수요 지속 덕분"이라며 "영업이익률은 기저효과로 전년동기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클래시스 국내 매출액은 37억원으로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집행된 광고 효과가 반영돼 전년동기대비 15.6% 성장했다"며 "소모품 매출액은 코로나19 만성화에 따른 시술 수요 회복으로 110억원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하반기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30~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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