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말레이시아 7월 신차판매 7086대… 6월보다 회복했으나 타격 심각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말레이시아자동차협회(MAA)는 16일, 7월 신차판매대수가 7086대였다고 밝혔다. 생산대수는 2775대.

7월 판매대수는 전국적인 록다운(도시봉쇄) 조치가 실시된 6월의 1921대보다 회복됐다. 그러나 동 협회는 통상적으로 월에 4만 5000~5만대 매출이 발생했다며, “국내 신차시장 손실액은 6~7월 2개월간 140억링깃(약 3620억엔)에 달한다”고 추산. 여기에 차량 부품 수출, 국내에서 부품판매 기회손실까지 더하면, 업계 전체가 입은 타격은 전례가 없을 정도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16일부터 종업원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률에 따라 출근 허용 인원을 상향하는 형태로 제조업 전반에 대한 조업을 허용하고 있으며, 자동차 업계도 2개월 만에 생산과 판매가 모두 재개됐다.

자동차협회 가맹기업의 경우, 대부분의 종업원들이 최소 1회 백신 접종을 마쳤다. 그 중에는 거의 전 종업원이 2회 접종까지 마친 기업도 있다. 아이샤 아마드 MAA 회장은 “많은 기업이 최근 1년간 수중에 있는 자금을 거의 소진해 버린 상황이라, 이번 조업 허용 조치는 업계의 실적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규제완화 조치를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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