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매출 346억원·영업익 27억원···‘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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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1-08-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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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7억원을 달성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7일 제넥신에 따르면 매출액은 34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2억원을 달성했다.

제넥신의 상반기 매출액 중 약 300억원은 인도네시아 대형 제약사 칼베 파르마의 자회사인 KG바이오에서 받은 기술수출 계약금이다.

제넥신은 올해 1월 KG바이오에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인 'GX-I7'(성분명 에피넵타킨 알파)을 기술수출했다.

이 물질은 약물 재창출을 통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임상 2상 단계에 있다.

제넥신 관계자는 “올해 흑자 달성을 통해 재무적 내실을 다지는 한편 진행 중인 다양한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상업화하거나 추가적인 기술 수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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