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성 주가 8%↑...탄소배출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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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8-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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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후성 주가가 상승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1분 기준 후성은 전일 대비 8.09%(1100원) 상승한 1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후성 시가총액은 1조361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9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후성은 탄소배출권 관련주다. 

후성 주가는 최근 미국, 유럽 등에서 탄소국경세(탄소국경세는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가 약한 국가에서 강한 국가를 대상으로 상품·서비스를 수출할 때 적용되는 무역 관세)를 지지하는 동향을 보이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미국 민주당 소속 크리스 쿤스(델라웨어) 상원의원과 스콧 피터스(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은 탄소국경세를 골자로 하는 법안을 공동 발의했다. 유럽연합도 오는 2023년부터 탄소국경세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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