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는 18일 인천도시공사(iH공사), GS칼텍스, ㈜바이브컴퍼니와 함께 협력 파트너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IFEZ에 따르면 iH공사 등 협력 파트너는 과제 수행이 가능한 스타트업을 선정, 실증자원을 제공하고 개발된 제품·서비스에 대한 판로 지원을 맡기로 했으며 스타트업은 협력 파트너의 과제를 해결하는 제품·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돕기위해 IFEZ은 총 5억원 내에서 기업 당 5천만원 내외의 실증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실증과제는 △주민 안전을 위한 교통사고방지·실종자 탐색 스마트폴(신호등 등 다양한 형태의 도시 시설물에 첨단 ICT 기술을 결합, 주민 안전·복지·편의를 개선시키는 것)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교통정보 모니터링 플랫폼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악취도 제거할 수 있는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연계 친환경 플랫폼 등이다.
이들 스타트업은 연말까지 iH공사가 제공하는 주거공간, 도시재생 및 개발 사업현장 등에서 실증을 진행한다.
또 바이브컴퍼니는 △게임 엔진에서 구성 가능한 3차원 격자 기반 디지털 트윈공간 구축 솔루션 △썸트렌드(바이브컴퍼니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와이파이 채널 상태 정보를 활용한 실내 위치 파악 기술 등을 실증과제로 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들 선정 기업은 바이브컴퍼니가 보유한 데이터, 전문가, 플랫폼 등 실증자원을 통해 고도화와 검증을 진행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GS칼텍스와의 협력파트너 프로그램 ‘GS칼텍스-인천스타트업파크 Smart-X Energy’는 기존 주유소를 기반으로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진행하고 현재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 중이며 오는 2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밖에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스마트시티 및 바이오융합 분야 실증을 지원하는 IFEZ 실증 지원 프로그램 사업도 진행 중으로 내달 1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IFEZ의 공간, 데이터, 인프라, 플랫폼, 전문가 등을 지원하며 스타트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다.
이원재 IFEZ청장은 “스타트업들이 애로를 겪는 실증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력 파트너 프로그램을 추진케 됐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도약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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