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설치된 무인민원 발급기 19개소 소독을 완료했다.
이번 소독은 최근 무인민원발급기 사용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고자 추진됐으며, 무인민원발급기의 터치스크린과 지문인식기 등을 중점 소독하고, 자체 기기점검도 병행했다.
구는 현재 18개소에 무인민원발급기 19대를 설치해 운영중이며, 이 중 7개소는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단속은 최근 낮이 긴 여름철을 이용, 주간단속을 피해 초저녁에 설치하는 불법광고물이 증가하면서 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데 따른 조처다.
이에 따라 아파트 인근 도로변 현수막, 족자,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붙이는 벽보 등에 대해 올 연말까지 야간단속을 강화하고, 상습적 불법광고물 설치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기서 단원구청장은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단속으로 불법광고물을 근절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