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바이오 주가 8%↑..."경구용 제제 기술 러시아 특허 취득"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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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8-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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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압타바이오 주가가 상승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8분 기준 압타바이오는 전일 대비 8.07%(8000원) 상승한 10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압타바이오 시가총액은 1조188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5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압타바이오는 경구용 의약품 개발을 위한 러시아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압타바이오는 이 특허를 회사의 핵심 신약후보물질인 'APX-115'에 적용해 경구용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이달 환자 투약이 예정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당뇨병성 신증, 비알콜성 지방간 등의 경구형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다양한 경구형 혁신신약을 개발해, 녹스 플랫폼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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