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호텔 사업 총괄에는 김민준 총괄이사가 선임됐다. 향후 그는 호텔 부문에 대한 투자 자문 및 자산 관리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김 이사는 미국 코넬 대학 호텔 경영 학부 졸업 후, 로스앤젤레스 소재의 글로벌 회계 법인 E&Y (언스트앤영)의 부동산 전략 및 거래 팀의 매니저로서 호텔 및 엔터테인먼트 자산을 전문으로 하는 부동산 감정평가, 실사 및 자문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김 이사는 JLL 호텔 및 호스피탈리티 그룹의 잔더 나인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호텔 부문 투자 자문 및 자산 관리 대표와 코리 하마바타 아시아 태평양 지역 호텔 부문 투자자문 부사장에게 보고하게 된다.
한국은 지난 2019년 14억 달러, 2020년 7억 7000만 달러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호텔 거래 규모로는 4위다. 올해 상반기 한국 투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55% 이상 증가한 8억 4900만 달러에 달한다.
코리 하마바타 부사장은 "한국 투자 자본이 영향력 있는 글로벌 자본 출처로 발전하면서 호텔 분야에 특화된 정교한 투자 자문 서비스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신임 총괄이사의 글로벌 경험 및 네트워크가 한국 투자자에게 더 많은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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