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올해 제2회 추경 1조 7310억원 증액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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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웅 기자
입력 2021-08-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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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미래교육·학교안전망 강화 등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

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19일 20일 기정예산 17조 469억원보다 1조 7310억원 늘어난 ‘2021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18조 7779억원을 오는 20일 경기도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지역 특색을 반영한 경기미래교육을 추진하고 2학기 전면등교 대비 과밀학급 해소와 교육환경 개선 등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번 예산안을 편성했다.

추경 예산안 가운데 세입 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조 4796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2512억 원 등 모두 1조 7310억원이다.

세출 예산안은 총 1조 7310억원으로 △미래교육 수요 대응 2846억원 △과밀학급 해소·학교 안전망 강화 3590억원 △교육환경 개선 확대 3583억원 △재정 건전성 확보 4563억원 △기타 사업 2728억원을 반영해 편성했다.

세출 예산안 가운데 미래교육 수요 대응 사업으로 △학생용 스마트 기기 지원 1818억원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지원 1028억원 등 모두 2846억원을 반영했다.

과밀학급 해소·학교 안전망 강화 사업에는 △학교 신․증설 추가분 826억원 △과밀학급 해소 792억원 △과밀학급 해소 등 교원 증원 인건비 315억원 △방역 인력 및 물품 지원 417억원△심리·정서회복 지원 21억원 △돌봄·방과후과정 운영 지원 61억원 △공기정화장치 설치·임대 1043억원 △학교시설 안전 개선 사업 112억원 △교육재난지원금 833억원 등 모두 3590억원을 편성했다.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는 △교육환경 개선 사업 2703억원 △체육관 증축 협력사업 171억원 △급식기구·시설 확충 409억원 △소규모 환경 개선 사업비 300억원 등 총 3583억원을 반영했다.

도교육청은 또 지방교육채 상환 4563억원을 편성했고 기타 사업으로 △학교기본운영비·재정결함 반영 550억원 △교육지원청 특별교부금·현안수요 272억원 △2020년 유치원 유아학비 반납액 571억원 △교육공무직 인건비 부족분 567억원 △기타 부서 요구 사업(특교·국고 사업 등) 768억원 등 모두 2728억원을 편성했다.

김주영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과밀학급 해소, 방역 인력·물품 지원 등 2학기 전면등교에 대비해 학생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편성했다”며 “나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이 겪고 있는 학습 결손과 정서 회복을 지원하고, 스마트 기기 지원,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등 경기미래교육을 위한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이 제출한 올해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은 오는 31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심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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