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역자활센터-AI돌봄로봇활용 노인돌봄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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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1-08-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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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로봇(효돌이, 효순이) 노인돌봄서비스 제공 및 주 1회 방문 가사 서비스 제공

AI돌봄로봇(효돌이, 효순이)[사진=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는 독거노인들의 외로움과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강원도 최초로 AI돌봄로봇을 활용해 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

19일 동해시와 동해지역자활센터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AI돌봄로봇(효돌이, 효순이)을 활용한 독거노인 돌봄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스마트 돌봄 체계를 구축해 독거노인을 위한 선제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돌봄서비스는 AI돌봄로봇이 어르신 움직임 감지를 통해 안전관리 실시(고독사 예방)와 건강생활 관리(식사, 복약지도, 체조알람 등)를 제공하며, 서비스 제공인력이 주 1회 정기적인 가정방문으로 가사·정서 지원 서비스, 간단한 집수리 및 이불 빨래 등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는 우선적으로 동해시 북부지역의 고령 독거노인세대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되며, 세부적 사업대상은 장기요양등급 판정 및 복지수혜 여부와 상관없이 80세 이상 정부 지원을 받고 있는 독거노인 세대다.

돌봄서비스 비용은 무료이며, 신청은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으로 하면 된다.
 

동해중앙로타리클럽,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 후 기념 촬영[사진=동해중앙로타리클럽 제공]

이와 더불어, 동해중앙로타리클럽이 혹서기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및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19일 동해중앙로타리클럽에 따르면 지난 17일 망상동 일원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여름에 상하지 않는 오징어 젓갈류 외 5종과 로타리 회원들의 행복드림냉장고 후원을 포함해, 거동이 불편한 관내 취약가구에 방문 전달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마음을 함께 나눴다.

구병욱 동해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번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를 통해 혹서기 취약계층 가구들이 조금이나마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예 복지과장은 “AI돌봄로봇을 활용한 노인돌봄 서비스를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독거노인들의 외로움 및 고립감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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