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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부는 19일에 실시된 회견을 통해, 각 지방정부에 전기자동차(EV) 등 ‘신에너지차(NEV)’ 보급확대를 위한 정책을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NEV의 번호판 발급을 확대하고, 신청조건 완화 등과 같은 조치를 장려한다는 뜻도 밝혔다.
각 지방정부에 NEV의 구입 및 판매에 관한 규제를 철폐하도록 촉구하는 한편, 충전, 주행, 주차 등 시민들의 NEV 이용편의 향상과 노선버스, 택시, 물류배송차량 등의 분야에서 NEV 도입 확대 등을 요구했다.
상무부가 추진하고 있는 농촌지역 NEV 보급 확대 캠패인과 관련, 5~7월 농촌지역의 NEV 판매대수가 43만대를 넘었다고 상무부는 밝혔다.
올해 1~7월 NEV의 중국시장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늘어난 147만 8000대로, 지난해 연간실적(136만 7000대)을 이미 웃도는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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