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도자재단에 따르면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도자 3D프린팅 공모전’은 도자 문화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3D프린터 활용 확대를 통한 디지털 도자 디자인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도자 3D프린터는 도자 디자인을 3D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해 기계로 자동 출력하는 기법을 말한다.
공모 주제는 △도자 3D프린터를 사용한 화병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의 도자 3D프린터를 활용해 제작된 도자 작품이며 응모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만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팀으로 신청하면 최대 4명까지 가능하다.
또한 수상작은 오는 10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여주도자세상)에서 특별 전시해 관람객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작품의 특징을 보여줄 수 있는 모델링(시안) 이미지를 포함한 작품기획서 등 관련 서류를 온라인으로 작성·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 심사 통과자는 제출한 작품기획서에 따라 2차 실물 작품 제작에 필요한 도자 3D프린터 등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의 장비 사용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은 3D프린터를 활용해 도자문화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며 “디지털 도자 디자인 활용도를 확대하고 도자 신기술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는 도자3D프린터, CNC, 레이저 커터, 조각기 등 공예 관련 최첨단 시설을 갖춘 국내 최초 공예 메이커 스페이스(열린 제작실)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