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中 기술기업 데이터 수집 제한 개인정보법 통과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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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1-08-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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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1.11%↓선전성분 1.61%↓ 창업판 2.61%↓

 

중국 증시 [사진=로이터]
 

20일 중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8.22포인트(1.1%) 하락한 3427.33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3.83포인트(1.61%) 급락한 1만4253.54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지수도 85.46포인트(2.61%) 폭락한 3192.90으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17.02포인트(1.1%) 내린 1529.09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 대금은 각각 5526억 위안, 6998억 위안으로, 23거래일 연속 총 1조 위안을 돌파했다.

업종별로는 방직기계(4.19%), 시멘트(2.9%), 농약·화학비료(1.42%), 비철금속(1.38%), 전자기기(0.92%), 철강(0.53%), 발전설비(0.48%), 조선(0.36%)를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의료기기(-6.7%), 주류(-5.87%), 바이오제약(-3.72%), 식품(-2.38%), 호텔관광(-1.45%), 자동차(-1.06%), 가전(-1.04%), 항공기제조(-0.82%), 부동산(-0.72%), 환경보호(-0.64%), 미디어엔터테인먼트(-0.54%), 제지(-0.54%), 전자IT(-0.53%) 등 업종이다. 

이날 기술기업의 광범위한 데이터 수집을 제한하는 개인정보보호법이 통과된 점이 악재였다.

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최고 입법 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베이징에서 열린 회의에서 개인정보보호법을 통과시켰다. 이 법은 오는 11월 1일 부로 시행되고, 최종 법안의 전문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법안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온라인 개인정보 보호 체계인 유럽의 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과 유사하다는 게 파이낸셜타임스(FT)의 설명이다. 

법안에는 어떤 조직이나 개인이라도 중국 시민의 정보를 다룰 때 데이터 수집을 최소화하고 사전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아울러 이날 발표된 중국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가 동결된 점도 투심을 위축시켰다. 인민은행에 따르면 8월 1년·5년 만기 LPR이 각각 전월과 같은 3.85%, 4.65%로 집계됐다. 이로써 중국 LPR은 지난해 4월 이후 16개월 연속 동결됐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은 6.4984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전거래일 대비 0.2% 하락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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