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은 관광 약자가 백신 접종을 좀 더 편리하게 마칠 수 있도록 지난 17일부터 서울다누림 미니밴 차량을 투입해 무료 운행 중이다. 이 서비스는 휠체어 사용자와 만 65세 이상 관광 약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20일 기준 62명이 예약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길기연 대표는 지난 20일 서울다누림 미니밴 운영 현장을 점검하고 관광 약자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지원 차량에 탑승해 관광 약자를 대상으로 체온 측정과 차량 승·하차를 도왔다.
현장 점검을 마친 길 대표는 "코로나19를 하루라도 빨리 극복하기 위해선 관광 약자를 포함한 시민 모두가 하루라도 빨리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광 약자 입장을 고려하여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관광재단이 제공하는 서울다누림 미니밴 백신 접종 지원 서비스는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접종 3일 전까지 예약을 완료하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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