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4일 ‘평택항 근로자 중장비(지게차) 교육 지원’ 사업에 참여할 교육생 60명을 접수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 교육생들에게는 최대 40만원의 교육비가 지급되며 내달 30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사진=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공사에 따르면 ‘평택항 근로자 중장비(지게차) 교육 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항 물류 현장직 기업에 도움을 주고 평택항 근로자 직무능력 향상과 면허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지원 사업은 내달 30일까지 자동차 1종 면허를 소지한 평택항 종사자 및 인근 입주기관ㆍ기업체 근로자를 기업당 최대 2명씩 지원가능하며 접수순 6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각 교육생은 개인이 원하는 지게차 교육학원에서 3톤 미만 소형 지게차 면허 취득 교육을 수강하고 취득한 면허증 사본과 수강증빙 자료 등을 제출하면 교육비를 최대 40만원까지 각 기업계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참가신청은 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문학진 공사 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평택항 기업과 업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사는 ‘근로자 자격증 취득과정’을 통해 현재 해운ㆍ항만ㆍ물류 사무직 인력의 전문성 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현장직 인재양성에도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토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6월 25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온라인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한 서포터즈 30명과 함께 '제2기 평택항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평택항 홍보 활동을 들어갔다.
평택항 홍보 서포터즈 운영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평택항에 활력을 불어넣고 비대면·온라인 항만 홍보 마케팅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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