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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뒤 자리를 떠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박병석 국회의장이 이날 본회의를 연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한 부대표는 "의장이 여야 협의를 강조한다"며 "여야 협의를 좀 해보라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의를 자꾸 하라고 하니 알겠지만 협의가 되겠느냐. 본회의 자체가 유동적"이라며 단서를 달았다.
그러면서 "(본회의 개최 시점이) 하루 지나서 될지 오늘이 될지 이번 달 안에는 해야 한다"며 "31일 안에 소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박 의장 주재로 회동하고 본회의 일정 연기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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