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알스트 초콜릿 블로그]
미국 곡물기업 카길(cargill)이 싱가포르의 초콜릿 제조사 알스트(Aalst) 초콜릿을 인수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코코아, 초콜릿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인수액 등 상세한 거래사항은 공표되지 않았다.
알스트는 2003년에 창업한 싱가포르 최초의 초콜릿 제조사. 일본을 비롯한 50개국 이상에 산업용 초콜릿을 수출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팜유업체 윌마인터내셔널(Wilmar International)이 50%를 출자하고 있다.
카길의 자회사인 카길 코코아&초콜릿의 아시아태평양 부문에 알스트가 통합된다. 알스트가 싱가포르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장, 싱가포르와 중국 상하이(上海)에 있는 연구개발 시설, 9월에 개설할 예정인 인도 공장도 동 부문에 이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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