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 을지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동욱 교수.[사진=의정부 을지대병원 제공]
백혈병 조혈모세포 이식의 최고 권위자이기도 한 김 교수는 세계적인 표적항암제의 국제 임상 연구와 아시아 최초의 표적항암제 개발을 주도했다.
1985년 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세계 만성골수병 백혈병재단 이사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초대 혈액병원장을 역임했다.
김 교수는 그동안의 임상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진료뿐만 아니라 을지대에 '백혈병오믹스연구소'를 개설해 임상 중개 연구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 교수는 "의정부 을지대병원이 백혈병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백혈병오믹스연구소를 통해 한국 백혈병 진료와 연구 수준을 세계 최고로 만들어 보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 교수 을지대병원 영입 사실이 알려지면서 진료 예정일을 묻는 문의 전화와 사전 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고 을지대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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