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도시공사에 따르면, 수정도서관 직원 일동은 건축물 관리법이 변경돼 공부방 운영에 힘들어하는 ‘성남우리공부방지역아동센터’에 해피빈(콩) 5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공부방 화재예방을 위한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는 비용에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공사 윤정수 사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화재예방과 안전 실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공부방을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9월 독서의 달에 주목할 만한 행사로는 문요한 작가의 '재난의 시대, 자기돌봄을 말하다' 강연이 있다. 문요한 작가는 '오티움', '굿바이 게으름' 등의 저자이며 현재 문요한 마음연구소 대표이다.
또한 △60+ 책의해 기념 특강'치매 예방과 치료 위한 건강 독서' △어린이 특강 '고전문학으로 떠나는 역사여행' △온라인 공연 '환경 토크 매직쇼' △하나뿐인 지구 지키기 팝업북 만들기 △집콕 업사이클링 방향제 만들기 △압화 책갈피 만들기 등이 펼쳐진다.
강의와 공연, 체험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및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열린 도서교환전 △도서관 출석왕 선발 △그림책 원화 전시 △신규 회원가입 이벤트(코로나예방키트 증정) △독서캠페인'30일간 책을 펴자! 프로젝트'△사서들의 독서愛(독서길잡이) 배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독서의 달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중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중원도서관 평생학습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사 윤정수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이 지친 어깨와 가슴을 펴고 책을 통해 위로와 휴식의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며 "중원도서관이 사람과 책이 어우러지는 지역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