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 6일부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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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1-09-0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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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개의 강력한 '전기모터' SUV…"소비자 선택 폭 확장"

아우디가 순수 전기구동 쿠페형 SUV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Audi e-tron Sportback 55 quattro)’를 오는 6일부터 공식 판매한다.

아우디는 앞서 지난해 7월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를 시작으로, 올해 5월 ‘아우디 e-트론 50 콰트로’와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 등을 잇달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의 출시로 아우디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고 소비자 선택의 폭을 더 넓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에는 두 개의 강력한 전기모터가 차량의 전방 및 후방 액슬에 각각 탑재돼 합산 최고 출력 360마력(부스트 모드: 408마력)과 최대 토크 57.2㎏.m(부스트 모드: 67.7㎏.m)의 강력하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또한 95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복합기준 304㎞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중앙에 낮게 자리 잡은 배터리는 안전성, 스포티한 주행, 정확한 핸들링에 도움을 준다.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의 최고 속도는 200㎞/h(안전 제한 속도),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6.6초(부스트 모드: 5.7초)다.

지난 40여년간 축적된 아우디 콰트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아우디의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인 전자식 콰트로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네 바퀴로부터 에너지가 회수됨에 따라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자랑한다. 정차 시 출발과 동시에 최대 토크를 전달하는 데 있어 동력 손실을 최소화해 효율을 극대화한다.

여기에 기본으로 장착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속도 및 주행 스타일에 따라 자동으로 차체 높이가 최대 76mm까지 조절되며,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7가지 주행 모드 중 취향에 맞는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모든 상황에서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특히 전기차 디자인 콘셉트를 제시할 뿐 아니라 버추얼 사이드미러를 포함해 지능적으로 디자인된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효율성을 높였다. 미래 지향적 디자인의 버추얼 사이드미러는 기존 외부 미러 대비 자동차의 전폭을 15㎝가량 줄이며 높은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보여준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쿠페형 SUV에 걸맞은 매끈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날렵한 스포일러 등 공기역학적 디자인은 항력계수를 0.25까지 낮췄다. 판매 가격은 1억2192만원이다.
 
아우디는 공식 딜러사를 통해 판매하는 모든 아우디 모델의 기본 보증인 아우디 워런티(Audi Warranty)를 5년 또는 최종 주행거리 15만㎞까지(선 도래 조건) 보장한다.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 [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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