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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열린 제33회 오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오산시 제공]
이번 시민 시상식은 특히 오산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수상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달 경기도민상 8개 분야와 오산시장상 13개 분야에 대해 도정 및 시정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한 시민을 분야별 추천을 통해 선정했었다.
이번 오산시민의 날을 기념해 시정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오산시장상은 △시정발전 분야 김삼옥 씨 △법질서 확립 분야 변영석 씨 △농촌발전 분야 오세봉 씨 △사회복지 분야 강석돈 씨 △지역경제 분야 김영주 씨 △보건위생 분야 최성원 씨 △환경보전 분야 김정애 씨 △체육진흥 분야 이정현 씨 △재난대비 분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오산지구협의회 △치안행정 분야 홍주석 씨 △교육행정 분야 공병호 씨 △소방행정 분야 김소연 씨가 수상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날 “오산시민의 날은 우리 시의 전 시민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화합의 장”이라며“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 상황 속에서도 애향심과 선행심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해주신 시민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이날 오는 14일부터 어린이·임신부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을 시작으로 내달 12일은 어르신, 22일은 오산시민 중 취약계층 순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어린이 접종은 생후 6개월부터 만13세 이하가 대상이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 받는 경우는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하고 2회 접종 대상자는 오는 14일 접종이 시작되고 1회 접종 대상자는 내달 14일 시작된다.
임신부는 임신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등)를 제시하면 주수에 관계없이 접종 가능하다.
또 어르신의 경우 만75세 이상은 다음 달 12일부터, 70세 이상은 내달 18일부터, 65세 이상은 내달 21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기한은 내년 2월 28일까지다.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 병·의원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오산시 예방접종 병·의원은 어린이 대상 49개소, 임신부 대상 33개소, 어르신 대상 79개소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예방접종도우미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맞물려 의료기관별로 접종 인원이 의사 1인당 100명으로 제한됨에 따라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접종기관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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